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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청송군, 상생협력 MOU 체결

청송군 지역 특산물 활용한 한식메뉴 개발 올반 출시, 농가 소득 증대 기여

전지현 기자 기자  2014.12.22 17: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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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세계푸드가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판로 개척에 앞장서며 비즈니스 상생모델 구축에 힘쓰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신세계푸드(대표이사 김성환)는 22일 중구 회현동 서울사무소에서 경상북도 청송군(군수 한동수)과 상생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청송군과의 연계를 통해 고추, 사과 등 지역 특산물은 물론 맥된장, 사과식초, 사과한과, 사과조청, 사과초콜릿 등 지역 내 식품가공업체가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활용한 급식 및 외식메뉴 개발을 통해 사용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청송군의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한식메뉴를 개발하고 이를 신세계푸드의 한식 브랜드 올반을 통해 출시, 청송군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동시에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지역 농가가 함께 발전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생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렇게 되면 청송군의 지역농가는 판매 및 유통망 걱정 없이 안정적 수익 보장과 함께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고 신세계푸드는 우수한 농산물을 가격의 급등락에 상관없이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9월22일 경기도 양평군과의 상생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시발점 삼아 홍천, 철원, 강릉 등 친환경 및 지역 특산물로 유명한 지자체와 연계한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동염 신세계푸드 외식사업부 상무는 "지자체는 지역 농가의 판로확대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신세계푸드는 다양한 먹거리를 지속 발굴할 수 있는 비즈니스 상생모델 구축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