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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컨택人의 밤' NH협동기획 '미생'을 '완생'으로

직원 모두 하나 되는 자리 "우리팀 제일 잘나가"

김경태 기자 기자  2014.12.22 16: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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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협동기획(대표 김환회·이하 협동기획)은 지난 19일 서울 대방동에 위치한 여성플라자에서 '컨택人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환회 대표와 원수영 상무를 비롯해 고객사 임직원 등 협동기획 사업장 상담사 350여명이 참석했다. 홍영현 팀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 첫 시작은 지난 1년간 협동기획을 돌아볼 수 있는 동영상 시청이었다. 

동영상을 준비한 박은제 계장은 "동영상을 준비하면서 사진을 하나씩 찾다보니 힐링 여행을 비롯한 회식, 교육 등이 마치 어제 일 같았다"며 "지난 1년간 정말 우리 협동기획에 많은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수사원 포상에서는 윤연재 사원과 윤진아 사원 2명이 선정됐으며, 최우수매니저상에는 김영자 매니저가 뽑혔다.

최우수매니저상을 받은 김영자 매니저는 "이런 상을 받게 해준 센터 직원 모두에게 감사하고, 특히 농협생명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농협생명 파이팅, 협동기획 파이팅'을 외쳤다. 

분위기를 더욱 살리고자 김환회 대표는 축사에서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이라는 멘트를 날린(?) 후 건배를 제의했다. 

김 대표는 "언제나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며 노랫말의 한 부분인 "천만번 들어도 기분 좋은 말"을 선창하고 "사랑해"라는 말을 참석자 전원이 외쳤다.

1부 마지막으로는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학생들의 간단한 공연으로 마무리되는 듯 했지만, 학생들의 공연에 열광해 학생들은 준비하지 않은 앙코르곡 연주까지 했다.

◆부족한 시간에도 준비 잘해…멋진 공연으로 피날레

윤남균 MC의 진행이 빛난 2부의 첫 시작은 6개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조 '레드팀'은 고객행복센터 인바운드와 의심계좌모니터링, 뱅킹 FDS로 구성됐으며 모두 머리띠를 하고 있었다. 

다음 △2조는 아웃바운드와 생명IT로 '파랑 팔찌'를 착용한 '블루팀' △3조 생명콜센터, 농협손해QA, 손해TM으로 구성돼 '회색 팔찌'를 착용한 '그레이팀' △4조 BPR담당 상담사들로 '주황 스카프'를 착용한 오렌지팀 △5조 카드심사실과 FDS 상담사로 구성돼 '검정 스카프'를 착용한 '블랙팀' △6조는 농협정보시스템 상담사들로 '안경'을 착용한 '화이트팀'으로 뭉쳤다. 

제일 먼저 장기자랑에 나선 4조는 오렌지카라멜의 '나처럼 해봐요'의 안무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두 번째로 나온 5조는 국민 트로트라고 할 수 있는 '무조건'을 팀 전체가 함께 나와 불렀다. 

세 번째는 2조로 30~40대의 나이를 잊고 나온 팀장들이 오렌지카라멜의 의상을 입고 '마법소녀'를 선보였다. 네 번째는 1조가 '까탈레나와 어이'를 재미있게 각색한 춤을 췄고, 다섯 번째는 6조의 '살리고'로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 마지막은 3조의 남성 상담사가 엘비스 분장으로 'Swing Baby'춤과 여성 상담사의 섹시한 'Touch my body'를 공연하며 마무리됐다. 

심사를 맡은 김환회 대표는 "준비할 시간도 부족했을 텐데 정말 멋진 공연이었다"며 "모두 너무 멋진 공연을 보여줘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고심한 흔적을 내비쳤다.

장기자랑의 준우승은 '살리고'를 선보인 '6조' 화이트팀이 선정됐고, 우승은 재미와 섹시를 선보인 '3조' 그레이팀이 뽑혔다.

한편 각 조 심사를 하는 동안 인기상을 비롯한 패셔니스타를 선정하는 시간이 있었고, 여기에 많은 상담사들이 참여해 자신이 입고 온 의상과 끼를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원수영 상무는 "컨택인이 생각한대로 일할 수 있고, 농협인을 위해 그리고 협동기획을 위해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미생'이 '완생'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건배구호로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