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연매출 45조 GS칼텍스-여수시 상생협약

박대성 기자 기자  2014.12.22 15:06:1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와 GS칼텍스 여수공장(사장 김병열)이 상생협약을 체결한다.

23일 GS칼텍스 영빈관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주철현 시장과 김병열 GS칼텍스 사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여수시에서는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소통화합하는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노력키로 한다는 조약이 포함됐다.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는 여수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수시민되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청년실업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민 우선채용과 지역생산품 구매에 노력키로 약속했다.

또한 시민생활 편익증진을 위한 각종 봉사 및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전개하는 등 클린 여수 만들기에 적극 동참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전신은 1967년 호남정유(주)로, 40여년이 지난 현재 1670여명 임직원들이 근무하며 원유정제 77만5000배럴/일, 방향족연산 280만톤을 생산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 정유회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45조6000억원으로 여수산단 전체매출액의 46.6%, 284억달러의 수출은 여수산단 전체 수출액의 66.5%의 비중을 차지하는 등 여수국가산단을 대표하는 기업으로까지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