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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다시농협-문평농협 합병 추진

23일 전체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 과반수 참여와 과반수 찬성시 합병

김성태 기자 기자  2014.12.22 14: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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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종수)는 나주시 다시농협(조합장 이계익) 과 문평농협(조합장 나원주)이 합병을 추진키로 하고 23일 조합원 합병 투표를 실시한다.

다시·문평농협은 23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합병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투표에서 양 조합원 과반수 참여와 과반수 찬성의 결과가 나올 경우에는 대의원 총회를 열어 정관을 변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합병인가 및 정관변경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최근 농협의 합병 추진은 농촌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경영기반 약화와 규모 영세화로 인해 농협이 제역할에 한계를 보이는 상황에서 합병을 통한 규모화로 조합원 실익증대와 경쟁력 및 지속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병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전남농협 관내에서는 총 8개의 농협이 합병을 추진 중이며, 이 중 신안군 하의농협과 장산농협이 합병투표를 실시해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