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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신용등급전망 '긍정적' 획득

보험계약 유지율·포트폴리오·낮은 재무레버리지 높이 평가

정수지 기자 기자  2014.12.22 12: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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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교보생명은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신용등급 'A2', 등급전망 '긍정적(Positive)'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무안정성과 리스크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교보생명은 2008년 이후 7년 연속 'A2'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티은행과 동급이다.
 
또한 이번 평가에서 등급전망(Rating Outlook)이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개선됐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강력한 시장지위를 확보 중"이라며 "우수한 보험계약 유지율,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 매우 낮은 재무레버리지 비율 등 탄탄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교보생명은 대표적인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의 경우 321.3%(2014년 9월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04년 이후 국내 대형3사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해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처음 A+(Stable) 신용등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