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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옷의 따스함'이 전하는 포근한 나눔활동

20일·21일, 보육원 원아 107명 대상 '아동 쇼핑' 이벤트 진행

전지현 기자 기자  2014.12.22 11: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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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난 20일과 21일 '구세군 서울후생원' 및 '사회복지법인 남산원' 보육원 원아 107명을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명동중앙점'에 초청해 특별한 쇼핑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쇼핑 이벤트는 지난 봄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행사며 유니클로가 그동안 지역 사회 후원의 일환으로 지원해온 '사회복지법인 남산원'과 '구세군 서울후생원' 원아들에게 본인이 입을 옷을 직접 매장에서 고르고 구매하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유니클로는 어린이 연령대별로 1인당 10만원에서 20만원에 상당하는 쇼핑 상품권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신생아 및 유아들을 위한 선물 구입을 위해 보육교사에게도 쇼핑 상품권을 전했다. 또 기존 오픈 시간 전에 행사를 펼쳐 어린이들이 단독으로 편안하게 쇼핑하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사와 매장 직원들을 포함해 총 80명의 유니클로 직원들이 어린이들의 옷을 함께 고르고 계산을 돕는 등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쇼핑 체험이 끝난 후 직원들은 아이들에게 참가 기념품을 전달하고 사진을 찍는 등 추억을 선사했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는 "지난 봄 첫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던 모습이 직원들에게 깊은 감동과 동기부여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니클로는 '옷의 힘'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어린이를 비롯한 사회 소외 계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작년 6월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교육비 기부금 전달 및 공동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다수의 사회복지 시설에 히트텍을 기부하며 시설 보수를 후원하는 등 매년 어린이들의 복지 발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