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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 '국악계 슈퍼스타' 찾기 프로젝트

국악 꿈나무 발굴, 후원을 통해 국악 저변 확대에 앞장

전지현 기자 기자  2014.12.22 11: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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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지난 20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크라운-해태제과 연수원에서 개최한 '제6회 국악실내악 페스티벌'과 '제5회 국악꿈나무 경연대회'를 통해 국악의 미래를 이끌 국악영재들을 대거 발굴했다고 22일 밝혔다.

2009년과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된 두 대회는 앞으로 우리 국악 발전을 이끌 '국악계의 슈퍼스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국악 영재 찾기 프로젝트다.
 
전국 국악전공 학생들이 대상인 '제5회 국악 꿈나무 경연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3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예선에 참가한 총 76명 중 28명이 본선에 진출, 그동안 갈고 닦아온 자신들의 기량을 뽐냈다.

이번 경연은 현악(가야금, 거문고, 아쟁), 관악(해금, 대금, 피리), 성악(판소리, 경서도 창, 정가) 중 한가지 분야를 선택하여 참가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공정한 심사를 통해 결정된 입상자는 초등부 이소정(신월초 6학년, 가야금)양, 중등부 강서연(국립 국악중 3학년, 해금)양, 고등부 이래영(국립 국악고 2학년, 대금)군으로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6회 국악실내악 페스티벌'에는 모두 5팀이 참가했다. 예선과 본선에서 2곡의 자유곡을 선택해 기량을 자랑하는 국악실내악 페스티벌은 전국 각 대학의 국악학과 또는 한국음악학과 학부생으로 이뤄진 팀 단위 경연이 전개됏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2009년부터 '국악실내악 페스티벌'을 통해 전국 각 대학에 재학 중인 재기발랄한 국악실내악 팀을 발굴·후원했다. 2010년부터는 '국악꿈나무 경연대회'를 열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국악 영재를 발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로 각 5회와 6회째를 맞는 국악꿈나무 경연대회와 국악실내악 페스티벌 입상자들에게는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2015년 상반기에 개최되는 수상자 음악회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미래 국악계를 이끌 슈퍼스타들이 앞으로 활발한 활동하도록 매년 크라운-해태제과 후원으로 열리는 다양한 국악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영달 회장은 "국악은 한국인의 정서적 DNA에 자리 잡은 우리 민족 고유의 음악"이라며 "앞으로도 국악꿈나무 경연대회와 국내실내악 페스티벌을 통해 국악 분야에 끼와 재능을 갖춘 신예들을 발굴하고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