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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희망장난감도서관 익산시에 개관

올해 도서관 이용자 수 15만명 돌파…효과적 교육환경 마련할 계획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2.22 10: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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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세계그룹은 22일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전북 익산 남중동 제일빌딩에서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익산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구매 부담이 큰 부모와 7세 이하 아동에게 장난감을 빌려주고 육아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 놀이공간으로, 신세계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007년 3월 제주시에 문을 연 1호점을 시작으로 익산관까지 29개관을 운영 중이다. 올해 도서관 이용자 수는 총 15만명을 돌파했다. 익산관은 211m²규모로 장난감 대여실, 자유놀이실, 수유실 등을 갖췄다. 창의력 계발을 위한 소꿉놀이세트를 비롯해 장난감 300여점이 있다.
 
신세계는 희망장난감도서관 익산관에 공사비와 운영비를 포함해 올해 1억여원을 지원하고, 앞으로 5년간 운영비 1500만원을 매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정동혁 신세계그룹 CSR사무국 상무는 "익산 지역사회 아동과 부모들에게 건전한 발달을 위한 놀이시설을 보급하고 효과적인 교육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신세계는 희망배달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희망배달캠페인은 2006년부터 임직원 개개인의 기부를 장려하고 사회 전반으로 개인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한 사회공헌프로젝트다.
 
조성된 신세계 희망배달기금은 지난해 54억원, 올해는 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8년간 모인 기금 300억원가량을 환아 치료비 지원, 저소득층 어린이 학비지원 등에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