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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겨울방학 중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

취업준비생 57% '대기업 탈스펙' 전형 경험

추민선 기자 기자  2014.12.22 09: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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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는 구직자 423명에게 '겨울방학에 직무역량강화를 위해 어떤 것을 할 예정인가'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1.87%이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을 압도적으로 선택했다고 22일 밝혔다.

다음으로 △어학공부(20.31%) △독서(11.25%) △인턴 및 직장체험(9.38%) △직무 관련 아르바이트(9.06%) △여행(8.5%) △봉사활동(6.5%) △공모전 및 대외활동 참가’가 3.13%를 차지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펙 초월' 또는 '핵심직무역량평가를 경험한 적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가 57.45%, '아니다'가 42.55%였다.

공기업을 선두로 많은 대기업에서 이러한 탈스펙 전형을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취업준비생들이 체감하는 바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채용 전형에서 '직무역량평가가 가장 잘 드러나는 전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면접전형(토론·집단·PT등 심층면접)'이 51.09%로 최다였으며 '서류전형(자기소개서·32.12%), '인적성검사'(16.79%) 순이었다.
 
이어 '2015년에도 직무역량평가는 유효할 것으로 전망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구직자의 66.19%가 '그렇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