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가정에서 즐기는 소규모 파티문화가 본격 확산되며, 관련 상품의 판매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롯데마트가 이달 들어(1~20일) 파티 관련 먹거리 매출을 살핀 결과 '한우 등심'은 33.6%, '수입 소고기'는 16.5%, '랍스터'는 42.9%, '모둠회'는 60.9% 전년대비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입맥주'는 7.0%, '와인'은 4.3% 매출이 올랐으며 특히 '수입산 대게'는 20배(1776.7%)가량, 파티에 꼭 필요한 ‘샐러드 채소’는 3배(183.2%)가량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이는 경기 불황과 내수 소비 심리 악화에 따라 고객들이 외부에서 송년회나 외식을 즐기기 보다는, 적은 비용으로 연말연시를 보내려는 인식이 강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31일까지 전점에서 파티 관련 먹거리를 최대 3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스테이크용으로 제격인 '미국산 척아이롤(100g·냉장)'을 롯데·신한·현대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된 1750원, 구이와 찜 등 다양하게 쓰이는 '미국산 活 랍스터(1마리·450g 내외)'를 1만2500원, 샐러드용 '노르웨이 生 연어회(팩·300g 내외)'를 1만4500원에 선보인다.
또한 하이네켄, 아사히, 칭타오 등 6가지 세계 맥주를 각 2500원(1캔·500㎖),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L 바이젠 미니', '파더보더 필스너' 등 4가지 소용량 맥주(1캔·330㎖)는 각 990원 균일가에 내놓는다.
더불어, 롯데마트 1등 와인인 '1865 (까베네쇼비뇽·까르미네르, 각 750㎖)'를 각 3만원, '후라이드 치킨'과 '흑마늘 양념 치킨'으로 구성된 '두마리 치킨'을1만2000원에 들여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