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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 금융인 협동조합' 금융 시니어 인생 2모작 지원

금융사 업무대행 용역 추진, 재무·노후설계 서비스 병행

이수영 기자 기자  2014.12.21 11: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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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융권 퇴직자들이 뭉친 '행복나눔 금융인 협동조합'(가칭)이 지난 17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는 고령사회고용진흥원(회장 조갑룡)이 금융업계 퇴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회적 경제기업 설립과 시니어 금융전문가 과정에 이은 것이다.

조합은 금융업계 퇴직자를 대상으로 한 일자리 제공과 취약계층에 대한 경제교육과 재무 및 노후설계 상담, 퇴직자 전직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금융사의 독립적인 업무 영역에 대한 업무 대행 용역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17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진행된 창립총회에는 15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초대 이사장으로는 유미란씨가 선출됐다.

조합은 이날 창립선언문을 통해 "조합원의 일자리 창출과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환원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고자 한다"며 "금융권 퇴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봉사도 겸할 수 있는 멋진 협동조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