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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피씨, 배우자 출산휴가 100% 활용 '가족친화기업인증'

가정·직장생활 균형 잡힌 삶 지향, 인재양성 중시

하영인 기자 기자  2014.12.19 17: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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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엠피씨(대표 조영광)는 여성·가족친화경영을 인정받아 '가족친화기업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인증은 여성가족부에서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용하는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그간 엠피씨는 △출산휴가 △육아휴직 사용 독려 △각종 경조비 지원 △휴양 콘도 지원 등 임직원의 가정과 직장이 균형을 이루고 삶의 조화를 지향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 가족친화 복지제도를 운영해왔다.
 
특히 지난해 기준 여직원의 육아휴직 이용률은 54%에 달한다. 2011년부터 육아휴직을 이용하는 남직원 수도 증가하고 있다. 배우자 출산휴가 3일 이상 활용은 100%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엠피씨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에 관해 남녀차이를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차 또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10년 이상 근속자에게는 장기유급 휴가를 지원한다. 아울러 매년 2회 임직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리프레쉬 휴가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헬스키퍼 제도를 시행해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등 더 나은 업무 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는 중이다.

조영광 대표는 "출산과 육아에 따른 여성들의 경력단절은 사회적 손실이자 인재양성 차원에서 기업 측도 손실"이라며 "이번 가족친화기업인증 획득을 계기로 직장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지속·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원들과 그 가족들의 행복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