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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체인지박스' 첫 번째 나눔 바자회 개최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2.19 17: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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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공익문화창출형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가 에이스그룹과 손잡고 '체인지박스' 캠페인 첫 번째 나눔 바자회 '뷰티풀체인지'를 진행한다.
 
이번 바자회는 에이스그룹 내 비치한 체인지박스에 그동안 모인 기증품과 아누스에베, 더제이니, 에어비앤비 등 참여 기업의 기부금과 기증품을 모아 마련됐다. 바자회는 20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서울 마포구 합정동 아이스페이스 매장 5층에서 열린다.
 
판매 물품은 아동복, 잡화 총 1500여점으로 다양하게 준비됐다. 특히 이종린 에이스그룹 대표가 기증한 일부 기증품은 당일 수기경매 방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서번트 증후군(의사소통 능력이 낮아 사회성은 떨어지지만 기억, 암산, 음악 등 특정부분에서 우수한 재능을 보이는 질병)을 앓는 자폐 예술작가 지원에 쓰인다.
 
바자회 당일 경품행사와 기증왕 시상 등 부대행사와 자폐 예술작가 4명의 기획전도 함께 열린다. 또한 발달 장애인들로 구성된 첼로 앙상블의 공연과 자폐 화가가 그려주는 그림 이벤트 등도 준비됐으며 관람료는 모두 무료다.
 
한편 아름다운가게의 체인지박스는 기업과 단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증함 설치 캠페인이다. 시민을 대상으로 보다 일상생활 가까이 기증을 접하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체인지박스를 각 영업장이나 회사 입구 등에 비치하고 시민들의 기증품이 모이면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