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메트라이프생명, 직원 자녀 40여명 '일일사원' 체험

어린이 40여명 초대…직장인 부모와 자녀의 이해와 포용 시간 마련

이지숙 기자 기자  2014.12.19 15:59:5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메트라이프생명은 직장인 부모와 자녀 간 소통과 이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의 자녀들을 회사에 초대하는 '어린이 일일 사원 행사(Bring Your Children)'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메트라이프의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뿐 아니라 미국 등 여러 메트라이프 해외법인에서 실시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특히 최근 늘어나는 맞벌이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을 서로에 대한 이해와 포용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서울 역삼동 메트라이프생명 본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40여명의 임직원 자녀들이 초대됐다.

데미언 그린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이 각 어린이 사원에게 사원증과 명함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참여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회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짧지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이어 아이들이 보험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체험하는 '어린이 보험교실'과 메트라이프 마스코트인 스누피를 이용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부모의 업무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사원 체험 교실' 등이 전개됐다.

참가한 자녀들은 직접 결제도 받아보고, 홍콩 메트라이프와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등 역할 체험을 통해 부모의 직장생활을 체험했다.

데미언 그린 사장은 "이번 행사가 직장인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자녀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자녀들이 가진 서운함 같은 세대 간 갈등이 해소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가화만사성이라는 한국의 옛말처럼 화목한 가정으로부터 성공의 열쇠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