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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 자율점검 최우수상·수출유공자상 동시 수여

구제역, AI 살균효과 지닌 자체 살균제 전국 농장에 보급

이수영 기자 기자  2014.12.19 13: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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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진비앤지(018620·대표이사 강재구)가 18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진행된 '2014년 자율점검제 및 수출우수업체 및 유공자 시상식'에서 장관상인 자율점검우수업체 최우수상과 수출유공자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동물약품 제조(수입)업체 자율점검제를 통해 정부 관할의 약사감시 외에 업체 자율적으로 약사감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검역본부가 제시한 자율점검 실시요령에 따라 분야별 외부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우수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평가에는 200여개 동물약품 관련업체가 참여했으며 우진비앤지는 품질관리 향상과 업무 효율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올해 세계 30여개국, 50여개 업체로 수출처를 늘려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점이 부각돼 수출유공자상도 동시 수여됐다.

강재구 대표는 "평소 자율점검을 철저하게 진행한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전예방 노력을 기울여 고품질의 안전한 동물의약품 공급과 수출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진비앤지는 최근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구제역 바이러스 및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살멸효과를 지닌 소독제 '웰크린-씨'와 '크린업-에프' 등 자체 살균제의 생산량을 늘려 전국 농장에 보급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회사는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6% 넘게 급등한 27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