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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편의점서 고급 디저트 인기

마카롱 아이스크림 출시 1주만에 매출 1위…고급 디저트 구색 강화할 계획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2.19 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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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소비침체 속에서 이른바 '작은 사치 디저트'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편의점에서 고급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19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11일 출시한 '딸기 마카롱 아이스크림'은 1주일 만에 3만개 이상 팔리며 아이스크림 부문 매출 1위에 올랐다. 이 제품의 인기에 모나카 류 아이스크림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7.4% 증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일 출시한 디저트 마카롱 2종(백년초, 단호박)도 보름 만에 2만개가 넘게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세븐일레븐은 겨울용 고급 디저트 '시나몬 찰떡 토스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계란을 바른 식빵을 오븐에 구운 토스트 사이에 인절미 떡을 넣고 아몬드를 토핑한 디저트다. 가격은 2200원.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디저트 수요에 맞춰 고객들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고급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상품 구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