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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이폰6 출시 2달만에…LG유플러스, 고객센터앱 제공

18일부터 앱스토어에 선봬…멤버십·스팸차단앱 포함 기본앱 내달 초 출시

최민지 기자 기자  2014.12.19 09: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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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10월31일 '아이폰6'를 첫 출시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가 2달여만에 iOS용 고객센터앱을 출시했다.
 
지난 18일 LG유플러스는 아이폰 앱스토어를 통해 'U+고객센터'앱을 선보였다. 이는 LG유플러스가 아이폰 도입 후 별도 개발 적용한 첫 앱스토어용 앱이다.

그동안 LG유플러스 아이폰6 이용자들은 고객센터·멤버십 등 기본적으로 통신사가 제공하는 필수앱을 이용할 수 없어 불편함을 나타내왔다. 실시간 요금 조회 및 데이터 사용 현황 등을 확인하려면 PC 등을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했기 때문.
 
이에 LG유플러스 측은 "그동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만 앱을 제공해왔는데, 아이폰6를 도입하게 돼 운영체제 및 시스템을 바꾸는 과정 속에서 준비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현재 LG유플러스가 앱스토어에 제공하는 앱은 총 20개. 이 중 대부분은 △U+박스 △U+HDTV △유플릭스 무비 등 유료 부가서비스다. 이는 아이폰6 출시 전 LG유플러스가 타사 고객 대상으로 적용된 앱들이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구글스토어를 통해 61여개의 앱을 제공 중이다.
 
이에 고객센터앱을 제외한 멤버십·스팸차단·내비게이션앱들은 아직 LG유플러스 '아이폰6'에서 이용할 수 없다.
 
이와 관련 LG유플러스 측은 "고객센터 외 다른 앱들의 출시 일정은 확인 중이며 이르면 내달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