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760만명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역사를 새로 쓴 '명량'을 인터넷TV(IPTV)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KT 올레tv·LG유플러스는 명량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레tv와 LG유플러스는 초고화질(UHD), SK브로드밴드는 풀HD 화질로 제공된다.
LG유플러스의 경우 풀HD급 화질보다 4배 높은 UHD급 화질의 'U+tv G4K UHD'로 명량을 선보인다. 이번 명량 UHD 버전 출시는 LG유플러스 선제안과 지원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극장 개봉 전 지난 7월 영화사에 UHD 리마스터링(Re-mastering)을 제안, 김한민 감독과 배급사 동의하에 전환작업을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명량을 포함 △광해: 왕이 된 남자 △베를린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써니 △친절한 금자씨 등 한국영화 흥행작들의 UHD 리마스터링을 지원했다.
KT 올레tv는 명량을 UHD VOD와 함께 △풀HD 화질 △무한시청 △올레tv모바일로 이어보기 시청이 가능한 '클라우드DVD'로도 내놓는다.
또한 올레tv는 18일부터 올레 카카오스토리와 KT미디어허브 페이스북에서 '명량 퀴즈 이벤트'를 일주일 간 진행, 추첨을 통해 TV포인트를 증정한다.
SK브로드밴드는 B tv와 B tv 모바일에서 풀HD(10mbps) 화질로 VOD 서비스를 공개한다. 각 4000원에 다시보기로 시청 가능하며 1년간 무한시청은 8000원이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명량 시청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UHD TV △해남여행상품권△금거북선(30만원 상당 도금제품) △거북선 레고 △소설 '불멸의 이순신' 등 이순신 장군 관련 경품 △CGV골드클래스 예매권 △아웃백·도미노피자 등 기프티콘 △던킨교환권 △B포인트 5000점을 제공한다.
올레tv와 SK브로드밴드 Btv는 한국사 스타강사 설민석의 '명량대첩 인터넷 강의'를 무료 제공한다. 이순신 장군의 전술과 역사적 배경 및 영화 속 인물의 숨은 이야기를 소개해 영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