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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중소기업 판로개척 돕는다

中企 판로확대 다양한 지원…드림플라자 운영·해외점포 특별행사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2.18 09: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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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이 국내 점포에 중소기업상생관인 '드림플라자(Dream Plaza)'를 확대하고, 해외 점포에서 특별 행사를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9일 잠실점 지하 1층에 66㎡ 규모로 인기 중소기업 브랜드 10개가 입점한 드림플라자 매장을 추가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드림플라자는 지난 7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선보인 상설 중소기업 전문관으로 경쟁력 있는 우수 중소기업 7~10개 브랜드가 편집매장 형태로 구성돼 있다.
 
롯데백화점은 드림플라자의 인테리어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판매사원을 고용하는 등 운영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지역 중소업체의 판로개척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해 대구, 대전, 광주 등 총 8개 권역에 드림플라자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이밖에 해외점포에서 중소기업 관련 특별행사를 이어가며,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일 중국 션양점에서 '한국 상품전'을 진행한다. 참여 업체 수는 총 34개로, 지난 행사보다 12개 늘었다. 이 행사에는 지난 행사에서 우수한 실적을 올린 '아이니(유아용내의)' 등 7개 업체가 재참여하며 '소이빈델리(웰빙식품)' 등 8개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처음 문을 두드린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내년에도 중국 청두 환구중심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롯데쇼핑에비뉴점 등에서 한국상품전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드림플라자를 해외 점포에도 도입하는 것을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들의 판로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