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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별량시의원, 전원주택 개발 챙기다 입건

박대성 기자 기자  2014.12.17 19: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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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 별량면 용두마을 앞산의 전원주택단지 개발과 관련, 특혜의혹에 따라 수사를 받던 관련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17일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별량 용두마을 앞산 전원주택 개발과 관련해 특혜를 베푼 순천시청 허가담당 공무원과 별량면사무소 직원 등 7명, 지역 시의원 정모씨(62), 개발업자 3명 등 11명을 직무유기와 허위공문서 작성,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이 건은 업자가 임야 2만여㎡를 사들여 전원주택을 짓는 사업이며 이 과정에서 도로를 무단 개설하고 소나무를 벌목하는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

업자와 교분이 있는 시청의 관련 공무원과 시의원은 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편의를 봐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