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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그린카전시회' 18일 광주 김대중센터서 개막

기술포럼·수소연료전지차 시승 등 부대행사 다채

김성태 기자 기자  2014.12.17 14: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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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최초 전기자동차 생산도시 광주에서 국제 친환경자동차 비즈니스의 장 '2014국제그린카전시회(GREEN CAR KOREA 2014)'가 18일부터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그린카부품산업진흥재단, 호남·동남·대경지역사업평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관한다.

독일, 스웨덴, 중국, 일본 등 총 6개국 110개사가 참가하며 전기자동차, 클린디젤차, 수소연료전지차, 이륜차 등 완성차를 비롯해 자동차 용품, 부품, 충전기 등 인프라서비스 분야도 총망라된다.

전시회에서는 친환경 그린카의 기술교류 협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참가업체들의 판로 확대와 수출촉진 기회를 제공하고, KOTRA와 공동 주관으로 1:1 맞춤형 수출상담회도 진행한다.

특히 포드, 토요타, 델파이, 마그나 등 글로벌 자동차기업 부품 구매자들이 대거 광주를 찾아 친환경·저공해자동차의 신기술과 핵심부품 구매를 위한 활발한 상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전시 기간 광주지역 자동차 부품 회사인 ㈜AM특장은 베트남 KARTENEX JSC사에 특수차량을, ㈜라도는 에콰도르 PROVEEDORA AUTOMOTRIZ사에 자동차용 에어 필터와 클리너를,

㈜남도금형은 몰도바 MOLD AGROTEHNICA사에 자동차 금형을 각각 1000만달러씩 수출키로 하는 등 총 3000만 달러의 수출계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4 국제 그린카 및 스마트카 기술포럼 △ICT융합 E-mobility 지식클러스터 세미나 △전기차리더스포럼 △ISO26262, SQ 인증 세미나 등 최근 정보와 동향을 제공하는 부대행사도 열린다.

아울러, 참관객들을 위한 전기자동차/수소연료전지차(EV/FCEV) 시승 행사와 자동차 용품 블랙세일 등 다양한 행사도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