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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잇단 안전사고에 대국민사과 발표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2.17 14: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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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 계열사 대표들이 최근 제2롯데월드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관련해 대국민사과를 발표했다.
 
17일 롯데 물산·건설·월드·시네마 대표이사는 송파구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어 "콘서트 홀 건설현장 작업자 사망을 비롯해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사고로 시민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롯데 계열사 대표이사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 여러분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고 재차 전했다.

이들은 수족관·영화관 사용제한과 사고재발 방지대책 마련 등 서울시의 조치에 대한 충실한 이행을 약속했다. 또한 사고로 인한 고객과 입점입체가 입게 될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아울러 누수와 진동으로 우려가 있었던 수족관과 영화관은 서울시와 협의 후 공신력 있는 외부 전문기관의 정밀점검을 실시하는 등 후속조치를 취하겠다며 진행 중인 롯데월드 몰 전체에 대한 외부 안전점검을 통해 불안전 요소들을 제거하겠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