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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한국피앤지 '한부모가족 위한 엄마손길 캠페인' MOU

한부모 가정에 생활물품 지원·환경정비 봉사활동 진행

추민선 기자 기자  2014.12.17 12: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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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이하 여가부)와 한국피앤지(대표 이수경)는 17일 오후 5시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한부모가족을 위한 엄마손길 캠페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피앤지는 향후 5년간 매년 5000만원 규모의 샴푸·세제 등 생활물품을 한부모 가족 시설입소자에 지원하고, 직원들은 시설 환경정비 등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이는 사회적 편견 속에서 경제적 책임과 자녀 양육, 가사까지 부담하고 있는 한부모 가족이 엄마의 손길같은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추진된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한부모 가족이 건강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가부도 2015년부터 아동양육비를 인상하고, 비양육부모에게 양육비를 받을 수 있도록 양육비이행관리원을 설치하는 등 한부모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