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소셜커머스 쿠팡(대표 김범석)은 2010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한지 4년여만에 월 거래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달 거래액은 205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월거래액 1000억원을 넘어선 쿠팡은 로켓배송 서비스로 제공하는 △유아동 △생활용품 △펫 △식품 등의 상품들의 거래액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약 10배 이상 증가했다.
패션·뷰티 분야 성장세도 눈에 띄었다. 전년과 비교해 약 45% 거래액이 증가했으며 △빈폴 아웃도어 △네파 △무스너클 등 유명 패션 브랜드들을 비롯해 80여개의 신규 브랜드가 입점됐다.
쿠팡은 상품 종류를 확대해 선택 폭을 넓히고 로켓배송 및 쿠팡맨 서비스를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한 점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지속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 판매업체들의 신규 입점 문의도 1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지난달 신규 입점한 업체 수는 전달에 비해 70% 이상 늘었다.
이와 함께 쿠팡은 연말연시를 맞아 △패션 브랜드 상품 최대 80% 할인 △패션·잡화·뷰티 카테고리 할인쿠폰 증정 △할인에 할인을 더한 골든딜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수현 쿠팡 큐레이션본부장은 "쿠팡이 뚜렷한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주요 유통채널로 각광받으며 많은 업체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우수 업체를 선별해 믿을 수 있는 상품만을 선보이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