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하나카드와 미생의 만남' 사회초년생 조준한 '미생카드'

젊은 직장인들 타깃…필수 업종서 5~10% 할인

정수지 기자 기자  2014.12.17 09:14:2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하나카드는 인기 드라마 '미생' 브랜드와 단독제휴를 맺어 사회초년생을 겨냥한 '미생카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미생카드'의 핵심 고객층은 사회초년생이다. 사회초년생을 위한 카드인 만큼 커피, 외식, 영화 등 외식문화 업종을 비롯해 대중교통, 편의점, 온라인쇼핑과 같이 여성 직장인을 위한 화장품 할인까지 젊은 직장이 자주 사용하는 필수 업종에서 5~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월 할인 혜택을 모두 챙기는 야무진 직장인이라면 매월 4만8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OK캐시백 적립 및 OK캐시백 제휴가맹점에서 자유로운 사용까지 가능하다. 
 
할인 가맹점은 △커피빈 △카페베네 △할리스 △이디야 △파리바게뜨 △아웃백 △TGIF △베니건스 △빕스 △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 등이다. 

또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영화관과 △CU △GS25 △11번가 △G마켓 △옥션 등에서도 할인혜택이 있다.  화장품 할인점은 △더페이스샵 △에뛰드하우스 △미샤 등이다.
 
'미생카드'로 결제한 일시불 및 할부 금액의 0.1%는 미생의 원작자인 윤태호 작가의 뜻에 따라 만화 문화사업 육성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6000원, 해외겸용 8000원이다. 업종별 5~10% 할인혜택은 전원실적 30만원이상 고객에게 제공된다. 

박태희 하나카드 제휴영업팀 팀장은 "대중문화 대표 콘텐츠와 카드사 간 실험적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친숙한 카드를 만들게 됐다"며 "이에 따라 고객이 카드를 사용할수록 문화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진정한 콜라보인 '미생카드'가 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카드사와 드라마 콘텐츠의 제휴로 신용카드를 출시한 것은 하나카드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