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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 "성과중심 인사기조 유지"

상무·부행장급 경영진 인사 단행, 능력·시너지 제고 차원 교류

나원재 기자 기자  2014.12.16 17: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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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협금융지주가 15일 상무, 부행장급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주사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현장과 성과중심 △능력위주의 발탁 인사 △유능한 전문인력의 외부영입 △농협금융의 시너지 제고 차원에서 금융지주와 자회사간 인사교류 확대가 특징이다.

이와 관련, 지주사는 일선 현장에서 경험이 풍부한 윤동기 충남영업본부장과 박석모 경남영업본부장, 조재록 경기지역본부장을 농협은행 부행장, 이윤배 강원지역본부장은 농협생명 부사장으로 각각 내정했다.

지주사는 특히, 이번에 내정된 농협은행 윤동기, 박석모 부행장은 일선 영업본부에서 각각 1, 2위의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발탁됐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젊은 인재의 발굴과 범농협 시너지 제고 차원에서 오병관 중앙회 기획실장을 농협금융지주 상무대우로 전격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같은 맥락으로, 농협금융지주는 자산운용부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 한화생명 투자전략본부장 김희석 전무를 영입했고, 김희석 CIO는 농협생명 CIO와 농협금융지주 CIO를 겸직하게 된다.

금융지주에서 재무전략, 자산운용 개편을 총괄했던 허식 상무는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에 위치해 그동안의 추진전략을 직접 실행하는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며, 김호민 기획조정부장은 농협은행 부행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출범 4년차를 맞아 외형에 걸맞는 수익력 제고가 당면과제"라며 "성과주의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사무소장과 직원인사에서도 현장·업적중심의 인사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농협금융지주 임원 인사 현황.

◆농협금융지주

△상무대우 오병관(전 중앙회 기획실장)
△자산운용본부장(CIO) 겸 농협생명 자산운용본부장(CIO)
△김희석(전 한화생명 전무)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허식(전 금융지주 상무)
△부행장 박석모(전 경남영업본부장)
△부행장 조재록(전 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부행장 윤동기(전 충남영업본부장)
△부행장 김호민(전 금융지주 기획조정부장)

◆농협생명

△부사장 이윤배(전 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자산운용본부장(CIO) 김희석(전 한화생명 전무)

2015년 1월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