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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의 대우증권 "영업·리스크관리 강화에 주력"

조직개편 통해 영업본부 11개로 확대, 일부 관리부문 통폐합

이수영 기자 기자  2014.12.16 17: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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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홍성국 신임사장 체제를 굳힌 KDB대우증권이 이달 22일자로 영업본부 확대를 비롯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KDB대우증권은 16일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영업력 강화와 장기성장 추구형 조직구축, 리스크 관리 역량 제고를 강조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회사는 기존 10개였던 영업본부를 11개로 확대하고 일부 관리부문은 통폐합했다.

또 기업투자금융본부와 프로젝트투자금융본부를 신설해 ROE(자기자본수익률)제고를 추진하는 한편 마케팅·PB지원·스마트금융 기능을 WM사업부문 내에 일괄 배치한 것도 눈에 띈다.

이밖에 국내외 전략기능과 사업부문간 유기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전략기획 부서도 신설되며 금융심사팀과 투자관리팀을 새로 구축해 리스크관리 역량을 키우겠다는 각오도 돋보인다.

이 증권사 관계자는 "자기자본을 포함해 회사 자산이 30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늘어나 효율적인 운용과 자산의 안정성 확보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