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 근로자가 8m 높이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1시5분 서울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콘서트홀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화기감시원이 발견했다.
발견 직후 화기감시원은 지정병원에 연락해 구조조치를 취했지만 해당 근로자는 이송 중 끝내 숨을 거뒀다.
사고 당시 이 근로자는 비계를 해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높이 8m가량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 측은 "현재 콘서트홀 현장은 공사를 중단한 상태며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며 "원인 파악 후 문제점에 대해서는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