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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난치병 환아 소원 성취 프로젝트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2.16 12: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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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갤러리아(대표이사 황용득)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난치병 환아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선사했다.
 
갤러리아는 신경모세포종을 앓고 있는 환아 허승은(6세·여)양을 위해 소원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허승은양은 자신을 위해 간병해주는 가족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건강한 모습으로 멋진 연주를 선보이고 싶다는 작은 소원을 가졌었다. 
 
이에 갤러리아백화점과 제주 갤러리아면세점 직원 20여명,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유명 재즈피아니스트 임인건씨(재능기부)가 허승은양을 위해 소원프로젝트를 진행한 것.
 
갤러리아는 승은양의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친구들을 초청한 깜짝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했다.
 
파티를 통해 승은양은 외할아버지, 할머니의 리마인딩 결혼식을 위해 생애 첫 결혼행진곡을 연주했다.
 
진금탁 제주 갤러리아면세점장은 "승은이가 꿈꿨던 첫 연주가 희망이 돼 하루 빨리 완쾌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갤러리아는 난치병 환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다양한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