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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어뮤즈먼트-마제스타 카지노 흡수합병

"제주지역 내 복합리조트 개발 추진, 日 기업투자·유상증자 마무리"

이수영 기자 기자  2014.12.16 12: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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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이비어뮤즈먼트(035480)는 자회사인 마제스타를 흡수합병하기로 16일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마제스타는 제주 신라호텔 내 카지노의 소유권과 운영권을 가진 제이비어뮤즈먼트의 100% 자회사였다. 이번 소규모 합병을 통한 신주발행은 없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에도 마제스타 카지노와의 합병을 추진했지만 전 사업자와 대여금 소송을 거치면서 무산됐었다"며 "최근 승소해 합병을 미룰 이유가 없어진 만큼 일정을 당겨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이번 합병을 통해 카지노업 관련 시너지가 기대되는 만큼 재무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에 카지노를 중심으로 한 복합리조트 개발을 추진 중인 만큼 긍정적인 평가가 예상된다.

한편 회사는 지난 3분기 매출 198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 9월 일본증시 상장기업인 J트러슽(J-trust) 자회사인 ADORES로부터 7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경영진 유상증자를 통해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조달도 마무리했다. 이 같은 소식에 제이비어뮤즈먼트는 16일 오후 12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1% 넘게 치솟은 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