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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조사본부 '1303 국방헬프콜 센터' 개소

전산시스템 구축·원활한 상담 여건 제공

추민선 기자 기자  2014.12.16 1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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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방부조사본부는 16일 '국방헬프콜 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국방헬프콜은 장병 자살예방 및 고충상담, 성범죄신고·상담, 군범죄신고·상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헌병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현역장병뿐 아니라 자녀를 군에 보낸 부모, 입대예정자, 일반 민간인 등 누구나 전화 또는 사이버 공간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별도로 운영하던 국군생명의 전화, 성범죄신고 및 군범죄 신고 전화를 지난해 8월1일부터 국가 특수번호 1303으로 통합해 운영 중이다.

본부는 이번 개소식을 계기 삼아 전문상담관을 8명에서 13명으로 확충했고 전화 회선도 2회선에서 4회선까지 증설했으며, 국방부조사본부는 상담전산시스템 구축과 상담실 내부의 방음시설을 보강하는 등 원활한 상담 여건을 개선했다.

국방헬프콜은 공중전화나 휴대전화, 집 전화로 어디서든 '1303'번을 누른 후 국군생명의 전화, 성범죄 신고 및 상담, 군범죄 신고 및 상담 메뉴를 지정해 이용할 수 있다.

국방부조사본부는 "국방헬프콜은 군인과 모든 국민이 군과 관련한 신고와 상담 기회를 실질적으로 제공할 뿐 아니라, 국민과 사회와의 소통하는 열린 병영문화가 구축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