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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the Great' 달성 위한 혁신방법론 'POSTIM' 도입

PWS·QSS·SWP 활동 통해 스마트한 업부환경 구축…성과창출 기반 확보

이보배 기자 기자  2014.12.16 11: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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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 초 'POSCO the Great'라는 비전을 밝힌 포스코가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도전적인 목표와 불굴의 의지, 적합한 방법론이 필수조건이라며, 포스코 고유의 혁신방법론인 'POSTIM(POSCO Total Innovation Methodology)을 새롭게 만들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혁신방법론의 도입, 혁신인재 양성, 스마트한 업무환경 구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축적해왔고, 실효성 낮은 제도와 보여주기식 활동을 꾸준히 개선했으며, 이런 역량과 경험을 활용해 POSTIM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포스코에 따르면 POSTIM은 'POSCO the Great'의 실현을 위한 강력한 실행엔진이다. 일과 혁신의 일체화, 자발적인 참여와 성과에 상응한 보상, 창의적인 활동과 본업 몰입을 제고하는 업무환경 조성, 기술력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양성 및 우대를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다.

POSTIM은 △ PWS(PJT-based Working System) △QSS+ (Quick Six Sigma plus) △SWP(Smart Work Place)로 구성됐다.

PWS는 수익성 향상과 정성적 목표달성을 위해 프로젝트(project, 이하 PJT)를 발굴하고 탁월한 성과 창출에 집중하는 업무방식이다.

포스코는 IP(Innovation POSCO) 1.0 추진반 활동을 통해 생산·판매·연구·재무·신사업·지원 분야에서 업무 특성에 맞게 수익성이 큰 프로젝트를 도출했으며, 프로젝트 전담인력 선발 및 프로젝트 조직 신설로 프로젝트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두 번째 QSS+는 구동설비 위주의 제조현장에 적합한 고유 방법으로 품질·안정성·안전 향상에 매진하는 활동이다.

이와 관련 20년 이상 노후된 설비와 24시간 구동되는 대형 설비가 많은 상황에서 설비에 대한 지속적 관리와 투자 없이는 현장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포스코는 제철소 특성에 적합한 현장 혁신활동인 QSS+를 개발했다.

이를 내세워 안전한 작업장을 바탕으로 설비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설비 강건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끝으로 SWP는 화합·긍정 조직문화 바탕에 고부가가치 업무를 수행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본업에 몰입하는 활동이며, 포스코 역시 편리한 IT인프라와 선진화된 일하는 방식, 감사나눔을 통해 직원의 긍정적 몰입을 추구하는 SWP를 구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