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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기내서비스·승무원' 美서 최고로 인정

고객 지향적 서비스·한국 정서 담은 고객 응대 높이 평가 받아

노병우 기자 기자  2014.12.16 11: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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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비즈니스 여행전문지인 미국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지(誌)로부터 11년 연속 '최고 기내서비스'와 '최고 승무원' 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최고 국제선 퍼스트클래스 와인'과 '최고 퍼스트클래스 좌석 디자인' 상도 함께 받았다.

글로벌 트래블러지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의 고객지향적 서비스와 한국적 정서를 담은 고객 응대는 세계 각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이 셰프 승무원 및 소믈리에 승무원을 비롯해 기내 매직쇼, 한식 기내식 등 차별화된 서비스는 물론,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기내서비스의 새 지평을 연 점을 높이 평가해 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한편, 글로벌 트래블러지 주최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GT Tested Awards)'는 올해 1~8월까지 2만6000명의 구독자들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총 84개 부문별 여행업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특히 작년 창간 10주년을 맞아 각 부문에서 10년 연속 수상한 기업을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헌액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최고 기내서비스'와 '최고 승무원'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