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쌍용차 제품 철학 담긴 '티볼리' 동급최고로 무장

신기술·첨단 소재 활용 안전성 확보…경쟁모델 대비 뛰어난 적재 공간

노병우 기자 기자  2014.12.16 10:54:1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가 '티볼리(Tivoli)'의 막강한 안전성과 활용성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을 16일 공개했다.

이날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는 신기술과 첨단소재를 활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경쟁모델 대비 뛰어난 적재공간과 SUV 장점을 극대화한 공간 활용으로 레저 활동에도 손색없는 활용성을 자랑한다.

실제 티볼리는 동급에서 가장 많은 차체의 71.4%에 고장력 강판이 사용됐으며, 이 중 초고장력 강판 비율 역시 동급 최다인 40%에 이른다. 특히 주요 10개 부위에는 핫프레스포밍(Hot Press Forming) 공법으로 한층 뛰어난 강성을 갖춘 초고장력 소재를 사용,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해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이와 함께 '티볼리'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어백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사양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

또 안전벨트의 골반부 하중이 가슴으로 전달되는 것을 차단시키는 CLT(Clamping Locking Tongue) 벨트 시스템도 동급 최초 적용됐다. 충돌 시 안전벨트가 신속하게 골반 부분을 잡아 상해를 방지하는 듀얼 프리텐셔너(Dual Pretensioner)로 사고 시 2차 피해를 최소화한다.

뿐만 아니라 '티볼리'는 423L의 동급 최대 적재공간을 확보한 만큼, 경쟁모델에는 적재가 어려운 골프백을 3개까지 실을 수 있다. 아울러 준중형 세단에서 제공하지 않는 2열 시트 풀 플랫 폴딩(Full-flat Folding) 기능으로 적재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SUV 본연의 활용성을 최대한 살렸다.

쌍용차 관계자는 "고강성 차체와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하고 동급 최대 적재공간으로 레저 활용성을 극대화한 '티볼리'에서는 쌍용차의 제품 철학(Robust, Specialty, Premium)에 충실한 차량 개발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출시 예정인 '티볼리'는 쌍용차가 지난달 차명과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한 이후 포털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