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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일본 내 '와이파이 자동로밍' 지역 12만개로 확대

기존보다 4배 확대…내달 4일까지 하루 1000원에 서비스

최민지 기자 기자  2014.12.16 10: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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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일본 내 '와이파이(WiFi) 자동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핫스팟 지역을 기존 3만개에서 12만개로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KT는 내달 4일까지 하루 1000원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와이파이 자동로밍은 하루 2000원에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 가능하고, ID와 비빌번호 입력 없이 최초 한 번 제휴 WiFi 네트워크(SSID) 선택만으로 바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일본 내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 적용 지역은 △일본 전역 지하철 및 기차역 △세븐일레븐 등 3만여개 편의점 △KFC·모스버거 등 2만8000여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스타벅스 등 7000여개 커피숍 △2000여개 주요 호텔 로비 등 '0001docomo' 제휴 와이파이 네트워크(SSID)가 검색되는 모든 곳이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 전무는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로 KT 고객은 일본에서 더 저렴하고 편리하게 무선데이터 이용이 가능해졌다"며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로밍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