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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IPTV 통해 영화관 음향으로 UHD 감상"

'U+tv G우퍼' 첫 선…4개 스피커·2개 우퍼 탑재

최민지 기자 기자  2014.12.16 10: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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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영화관·콘서트장에서 들을 수 있는 서라운드 입체 음향과 초고화질 4K 초고화질(UHD) 영상을 하나의 셋톱박스로 감상 가능한 새로운 인터넷TV(IPTV) 서비스 'U+tv G우퍼(woofer)'를 세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0월 쿼드코어 CPU를 탑재한 UHD셋톱박스를 출시한데 이어 4개 스피커와 2개 우퍼를 탑재한 셋톱박스를 공개한 것. 

'U+tv G우퍼'는 △4K UHD화질 △이어폰TV △my4채널 △LTE생방송 등을 이용할 수 있는 'U+tv G4K UHD' 셋톱박스의 기존 서비스를 지원한다. 여기에 4개 스피커 및 2개 우퍼를 추가해 영화관 같은 서라운드 입체 음향과 120W 출력을 통해 일반TV의 15~20W 출력 대비 6배 이상의 고출력 음향을 제공한다.
 
'U+tv G우퍼'에는 시청 중인 프로그램 정보를 자동 인식해 가장 적합한 음향모드를 적용하는 스마트사운드 기능이 탑재됐다. 스마트사운드는 △영화 △음악 △스포츠 △클리어보이스 △표준 음향 모드로 구성됐다. 또한, 저음역대 사운드를 줄여 소리가 집 밖으로 퍼지는 것을 방지하는 야간 모드 기능도 포함됐다. 

이번 셋톱박스는 4.5cm 두께에 가로 70cm·세로 35cm의 슬림한 사이즈로, 원룸이나 거실이 좁은 아파트에서 공간 활용이 용이하다. 또 'U+tv G우퍼' 리모컨 하나로 TV와 셋톱박스 등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U+tv G우퍼'는 3년 약정 기준 월 9900원의 tv G 요금제(부가세 별도) 이용 때 월 1만원에 판매된다. 기존 'U+tv G4K UHD' 셋톱박스 이용 고객은 월 7000원을 추가하면 교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셋톱박스 출시와 함께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만5000여편의 무제한 영화시청이 가능한 유플릭스 올인원을 1개월간 무료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