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롯데百, 오프라인 '블프' 확대 전개

100억 물량 최대90% 할인 판매, 프로모션·이벤트도 강화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2.16 09:11:5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에 이어 오프라인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확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17일부터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서는 잡화 상품군만 대상이던 지난해 행사와 달리 모든 영업팀이 참여하며 브랜드 수도 지난해보다 60여개 늘어난 140여개가 참여한다. 물량 역시 2배 늘린 1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최대 9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19일부터 21일까지는 본점, 잠실점을 비롯한 총 7개 점포에서 '롯데 스페셜 블랙 위크' 행사를 실시한다. 블랙 위크에서는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초특가 상품 구성비를 높였다. 특히 △장갑 △목도리 △코트 △패딩 등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이밖에도 상품군별 인기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거나 단독 사은품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측은 이번 행사는 소비심리 회복과 지난달 따뜻한 날씨에 판매가 부진했던 겨울상품의 재고부담을 덜기 위한 협력업체의 요청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행사장 방문·구매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확대한다. 우선 구매 금액별로 선착순으로 러버덕 인형, 롯데시네마 관람권, 롯데상품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구매여부와 관계없이 선착순으로 화장품 샘플과 '돌체구스토 커피'를 선물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행사도 고객, 협력업체, 백화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상품, 마케팅, 홍보 등 관련된 모든 부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