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KIST에 따르면 연구팀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생쥐에 매일 타우린 30㎎을 탄 물을 6주간 먹인 뒤 미로찾기 등을 통해 뇌기능 변화를 관찰했고, 3개월간 검사에서 정상보다 50% 정도 떨어졌던 생쥐의 인지기능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알츠하이머병이 진행되면 나타나는 증상인 대뇌의 피질 염증이 줄고, 뇌의 해마 부위에서 나오는 알츠하이머 원인 단백질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 양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타우린은 오징어나 조개, 굴 등의 연체동물에 많이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