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이철희)에서 고객이 직접 IC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고객주도 결제방식 현금(IC)카드결제서비스를 15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은행은 분당서울대병원과 협력한 이번 서비스에 따라 병원 내 모든 수납처와 무인정산기에서도 진료비를 IC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처음 무인정산기에 현금(IC)카드 결제모듈을 탑재해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서비스로 카드복제에 따른 금융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동시에 병원의 카드비용 절감과 결제대금이 익일 입금돼 자금회전성도 높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런 가운데 은행은 현금IC카드 결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이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식약청 인증 정품 마스크를 무료 증정할 계획이다.
이 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현금IC카드 사용 시 신용카드보다 연말정산 혜택이 커질 수 있고 병원은 비용을 절감 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동현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원무팀장은 "농협은행 덕분에 매번 지출되는 카드 수수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돼 병원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응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