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은 지난 12일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방글라데시 현지 은행인 프라임은행(Prime Bank)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은행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거주 1만4000여 방글라데시 근로자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방글라데시 및 한국에서의 공동마케팅 강화를 위해서다.
외환은행은 이번 방글라데시 근로자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방글라데시 근로자에게 저렴한 송금수수료와 현지은행 직원의 국내 파견을 통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은행은 이와 함께 국내와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함께 참여하는 등 공동 마케팅 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개인고객부 관계자는 "외환은행은 국내 거주 외국인근로자의 금융 편의성 제고를 위해 원곡동, 의정부 등 전국 11개의 일요영업점과 2곳의 일요송금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번 업무협약과 같이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한 업무 공조를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근로자 및 현지 고객들에게 더욱 더 가까운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환은행은 대한민국 외국환 전문은행으로, 외국인근로자 대상의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