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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가스밸브 원격제어로 '스마트홈' 동참

'U+가스락' 무선통신 솔루션 기반 홈 사물인터넷 서비스

최민지 기자 기자  2014.12.15 10: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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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집안 가스밸브 상태를 확인하고 잠글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심서비스 'U+가스락'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스마트 가스타이머의 경우 원격 확인 및 제어가 어려웠고 고객 구매 후 직접 설치 또는 외부 가스 전문 업체 설치에 의존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기존 제품 취약점을 보완해 원격으로 가스밸브를 제어하고 자사 서비스센터를 통한 방문설치 및 사후서비스(A/S)가 가능한 'U+가스락'을 출시했다.
 
'U+가스락'은 무선통신솔루션 'Z-wave'로 연결돼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가스밸브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원격확인·잠금 △위험온도 알림·자동잠금 △타이머 설정 △우리집·부모님 집 제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Z-wave'는 집안 각종 전자기기 및 배터리를 사용하는 각종 센서장치 등에 적합한 무선통신솔루션이다. 또, 서비스 이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기기들 간 연동 시나리오를 직접 구현해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U+가스락'을 통해 이용자는 밸브가 열려있을 때 스마트폰 앱 내 밸브잠금 터치로 쉽게 밸브를 잠글 수 있다. 가스밸브 주변온도가 높아지면 문자메시지(SMS)로 알림이 발송되며, 가스밸브 주변이 50℃·55℃에 도달하면 경보음과 함께 SMS가 발송되고 65℃인 경우에는 경고 알림과 함께 밸브가 자동 차단된다.
 
아울러, 하나의 앱에 가스락 4대까지 등록할 수 있어 가족·친지의 가스밸브도 제어 가능하다. 앱 내 가족구성원 초대 기능을 통해 관리자 포함, 총 10명까지 추가할 수 있어 온 가족이 가스밸브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등록된 구성원은 밸브 주변 위험온도 도달 때 발송되는 SMS를 받을 수 있다.
 
최초 등록은 앱 내 U+One ID로 로그인 후 가정 내 홈기가와이파이(Wi-Fi G) 연결을 통해 가능하다. 개통 때에는 설치기사가 직접 가스락 등록을 돕고 가스락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U+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용요금은 서비스 가입 때 제공되는 가스락 단말기를 포함해 3년 약정기준 월 3000원(부가세 별도)이다. 기존 LG유플러스 인터넷 가입자는 기가급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홈기가와이파이(Wi-Fi G)를 월 2000원 추가해 이용 가능하다.
 
'U+가스락'은 모바일 및 인터넷 통신사에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최근 10년 이내 생산된 가스밸브라면 대부분 설치할 수 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솔루션사업담당은 "U+가스락은 가정 화재 예방 기본인 가스밸브를 LG유플러스 홈기가와이파이를 이용해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라며 "사물인터넷시대에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선도하며 진정한 고객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