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남해선·중앙 고속도로 확장·신설…"30분 빨라질 듯"

김해→양산 '5㎞·30분' 단축…부산항 물류비용 연 1893억 절감

박지영 기자 기자  2014.12.14 21:46:1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오는 16일부터 남해선 서김해나들목~대저분기점 구간과 남해2지선 서부산영업소~서부산나들목 구간이 확장되고, 중앙고속도로 지선 김해분기점~대동분기점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중앙고속도로 신설로 김해에서 양산 방향 이동 시 부산 도심지를 거치지 않아 이동거리가 약 5㎞ 짧아지며, 통행시간 또한 출퇴근 시간 기준 30분 정도 단축될 전망이다.

또 남해선 확장으로 인해 부산항 물류수송이 원활해져 화물차 통행시간은 약 10분 정도 짧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한 물류비용 절감은 1893억원 가량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경남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17년까지 부산외곽순환 고속도로를 추가로 개통할 계획"이라며 "창원과 부산, 울산을 연계하는 고속도로망이 구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