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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티테크, 외식IT산업 미래방향 제시

외식 프랜차이즈 위한 미래 소프트웨어 예측 포럼

김경태 기자 기자  2014.12.13 13: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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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식산업의 미래기술을 주도할 소프트웨어 전문 창업기획사를 통해 양성한 6개 기업이 2015년 외식IT산업의 미래방향을 알려주는 '외식 프랜차이즈를 위한 미래 소프트웨어 예측 포럼 2015'가 개최됐다.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씨엔티테크와 한국뉴욕주립대가 주관, 관계자 120여명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인사말에서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외식분야 IT문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외식문화의 새 트렌드를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씨엔티테크는 이번 포럼을 위해 외식분야 소프트웨어 창업기획 프로그램으로 2015년 외식분야 모바일 및 SNS시장 대예측 자료를 지난 6개월간 국내 유수 외식분야 소프트웨어 분야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준비해왔다.

첫 번째 발표자인 전화성 대표는 '벤처 엑셀레이터'에 대해 소개했다. '벤처 엑셀레이터'는 서비스플랫폼 분야 신규 시장을 창조하고 성공까지 이끈 씨엔티테크의 노하우를 작년부터 스타트업 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전화성의 어드벤처'라는 프로그램으로 전수하며 투자를 병행하는 사업이다. 

뒤 이어 외식문화 트렌드를 만드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 중인 윤치훈 그리드잇 대표는 '오늘 뭐 먹지' 앱을 설명했다. 이 앱은 빅데이터가 아닌 유저들의 추천과 제보 그리고 직접 뛰어 찾은 진정한 맛집의 데이터만을 축적하는 방식으로 누구보다 빠른 신제품, 신메뉴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다음은 태범모 내쉬스 대표가 '이제는 채팅으로 예약한다! 모바일 채팅 외식 매장예약 플랫폼'에 대한 주제로 발제했다. 

태 대표는 "내쉬스는 전화보다 모바일 채팅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와 채팅보다 전화에 더 익숙한 사업자들을 위한 주문지원 솔루션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칼처럼 빠른 속도로 답한다는 '칼답'을 통해 모바일 시대에 새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첫 섹션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이정민 더콘테스트 대표는 기존 공모전의 틀을 깨는 '콘테스트 형식의 외식 마케팅 플랫폼'에 대해 발표했으며, 각 주제 발표가 끝날 때마다 행운권 추첨을 실시, 지루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즐겁게 바꿨다. 

계속해서 고종배 원플 대표는 '테이크아웃을 모바일로 예약한다'는 주제로 '푸드테이커'에 대해 알렸고, 이문주 모두의 지도 대표는 '외식 매장을 추천하는 최고의 모바일 UI'를 소개했다.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홍성표 프리코어 대표는 우리농산물 식자재 구매플랫폼에 대해 들려줬다. 

행사 말미 전화성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외식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식 프랜차이즈업계 발전을 위해 포럼을 비롯한 다양한 미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