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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모디노믹스'에 관심, 국내금융사 논의 활발

금감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 인도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나원재 기자 기자  2014.12.12 15: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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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가 12일 은행연합회 세미나실에서 '국내 금융회사의 인도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도의 경제동향 및 투자환경에 상한 지역 전문가의 설명과 은행, 보험, 금융투자 권역별 인도 진출 경험이 있는 금융사들이 실제 경험 사례를 바탕으로 현지 진출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가 많은 대기업 시각에서 본 국내 금융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현황 및 향후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인도는 지난 5월 모디 정부 출범 이후 인프라 확충과 외국인 투자 유치 등을 통해 경제성장과 고용 창출을 추구하는 '모디노믹스(Modinomics)'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일반 기업들의 투자 증가도 예상되고 있다.

올해 9월 현재 은행 7개사, 보험 2개사, 금융투자 1개사, 여신전문 1개사 등 국내 11개 금융회사가 현지법인 2개, 지점 7개, 사무소 8개 등 17개 점포를 운영 중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이날 세미나에는 인도 금융시장에 관심이 있는 국내 금융회사 해외사업 담당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도 펼쳤다.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도 금융시장에 관심 있는 국내 금융회사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경험 사례를 공유할 방침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국내 금융회사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업계의 관심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현지 진출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성공적인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