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공공기술 중소기업 이전 로드쇼'를 오는 16일 오후 2시 광주테크노파크 가전로봇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공 연구기관이 보유한 유망기술을 중소기업에게 이전해 사업화를 촉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로드쇼는 지역에서 특화산업으로 육성 중인 광기술 및 에너지 분야 위주로 진행되며, 참여 연구기관 및 단체는 한국광기술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기술보증기금 등이다.
이 행사는 공공 연구기관에서 기술개발을 통해 보유한 하이테크 원천기술에 대해 중소기업에 이전 가능한 우수기술을 선정해 △기관별 전문가들의 기술 설명 및 거래상담 △기술 이전 성공사례 발표 등 수요자 중심의 기술교류 장으로 운영된다.
연구기관의 기술이전․활용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은 기술의 상세내용을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사전에 의향서를 제출하면 연구기관 전문가로 부터 해당기술에 대해 직접 설명을 청취하게 되며, 그 외의 기업도 행사 당일 '로드 쇼'에서 구체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을 이전 받은 중소기업이 중소기업청 지원사업인 '2015년 중소기업 이전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면, 사업화를 위한 추가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개발 결과물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의 사업화 보증제도와 연계하여 우대지원도 가능하다.
특히, 중소기업과 대학․연구기관간 공동개발 체계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사업', 대학 및 연구기관이 기술개발을 주관하는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우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기술이전 로드쇼를 통해 대학 및 공공 연구기관에서 활용되지 않는 우수기술이 지역 중소기업에 이전돼 기술경쟁력이 한층 더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