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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24시 '위기상담센터' 개소 "1800-1939로 전화주세요"

'생명의 전화'와 MOU…익명상담도 가능

하영인 기자 기자  2014.12.12 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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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구세군은 전화상담으로 각종 폭력과 자살 충동 등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오는 17일 구세군 본부에 '위기상담센터'를 개소한다고 12일 밝혔다.
위기상담센터는 대표전화번호 '1800-1939'와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가정 위기를 비롯해 △가정폭력 △성폭력 △아동폭력 등 모든 상담에 대해 익명으로 상담할 수 있다.
 
아울러 위기상담센터는 전화상담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문상담기관인 '생명의 전화'와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구세군 관계자는 "위기상담센터는 가족과 사회 해체 현상 속에서 생명 회복과 가정 회복, 인간 회복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