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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베이비부머 일자리 돌파구 세미나

노사발전재단, 중장년 고용전략 세미나 통해 해결방안 모색

김경태 기자 기자  2014.12.12 0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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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주지역 중장년층들의 '퇴직 후 재취업' 등 일자리 문제를 놓고 민·관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마련된다.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엄현택·이하 재단)은 12일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2층 대강의장에서 '중장년층의 고용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14 제주지역 중장년 고용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제주지역 중장년층의 고용현황 파악 및 향후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하고,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 후 고용서비스 방향과 현장에 맞는 정책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강원복 고용노동부 고영사회인력정책과 사무관은 '장년고용대책과 지역고용활성화'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기조발제에서는 '2015년 달라지는 중장년 일자리 고용노동정책'을 중심으로 준비부터 은퇴까지 장년 고용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고승환 제주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제주지역 중장년 고용실태와 활성화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경제여건 및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임금수준과 고용안정성 하락 등 제주지역의 특징을 분석한다. 
 
또 △맞춤형 중장년 고용지원체계 구축 △법적·제도적 기반 구축 △연구 인프라 구축 △고용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장년 고용 우수사업장인 김기홍 생드르 영농조합법인 상무는 '사회적기업 사례를 통해 보는 중장년 일자리'를 주제로 사례발표를 한다. 
 
이어 △박숭사 제주관광대 교수를 좌장으로 △현길호 제주특별자치도 고용센터 소장 △고관용 제주한라대 평생교육원장 △양경호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 사무처장 △홍성운 제주경총 사무국장 △지금종 조랑말박물관 관장 △강수영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소장이 참여하는 중장년 고용 활성화 방안 토론도 이어진다. 
 
이번 세미나에는 제주지역 기업체 인사노무 담당자 및 중장년 구직자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