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 호조에 힙임은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63.19포인트(0.36%) 오른 1만7596.3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9.19포인트(0.45%) 상승한 2035.33, 나스닥 종합지수는 24.14포인트(0.52%) 뛴 4708.16이었다.
개장 이전 미국의 11월 소매판매 증가율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되며 이날 증시는 오름세로 가닥을 잡았다.
먼저 미국의 11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0.4% 상승) 보다 훨씬 높은 0.7%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9만3000건으로 전주보다 3000건이 줄었다.
2주 연속 30만건을 밑돈 것은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냈다. 4주 이동평균 건수(29만9250건)도 13주 연속 30만건을 밑돌았다.
이에 따라 다우존스 지수가 한때 225포인트까지 오르는 등 투자자들의 투자를 부추겼다. 그러나 국제 유가의 하락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다시 나타나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60달러선이 무너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