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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축산운동본부, 우유 8000명분 1억8900만원 기부

우유사랑 나눔 캠페인 통해 낙농가·소외계층 두 마리 토끼 잡아

김경태 기자 기자  2014.12.11 18: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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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대표 이기수·이창호)는 10일 서울 중구 무교로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에 방문해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1억89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우유 8000명분으로 '우유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조성됐으며, 우유소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이기수 나눔축산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는 "우유사랑 나눔 캠페인은 우리 축산인들이 하나로 단결할 수 있는 행사가 됐다"며 "우유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낙농가와 우리사회 소외계층들에게 나눔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한편 '우유사랑 나눔 캠페인'은 지난 10월16일 발대식을 갖고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유가공협회 △낙농진흥회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 △우유자조금관위원회 등의 임직원 및 조합원들이 2달여간 참여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