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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가능한 '파스트림' 국내 상륙

한국 IoT 시장 니즈 파악…굿모닝아이텍 총판 협약 체결

김경태 기자 기자  2014.12.11 18: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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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파스트림코리아(대표 조외현)가 파스트림 한국 진출을 알리기 위해 11일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파스트림'은 IoT(사물인터넷)을 위한 최초 분석플랫폼으로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기업 내·외부에서 생성된 모든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적 분석 작업(BI) 역시 가능하다. 
 
이주찬 굿모닝아이텍 대표는 ""그동안 빅데이터 분석에 있어 부족했던 2%부분을 파스트림이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이번 파스트림과의 협약을 통해 내년 새로운 사업기회 확장이 될 것이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조외현 파스트림코리아 대표는 "빅데이터는 수많은 찬사와 성공사례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다수 기업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실효성을 검증받지 못했다"며 "파스트림은 IoT 데이터와 빅데이터 분석 활용을 원하는 고객에게 보다 쉽게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이 특화돼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조 대표는 "파스트림은 강력한 IoT 분석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이 자신들의 데이터를 더 자세히 살피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침체된 빅데이터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설립돼 아시아 최초 진출국으로 주목받고 있는 파스트림코리아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IoT 시장에 꼭 필요한 빅데이터 플랫폼이라고 생각해 국내에 파스트림 론칭을 결심하게 됐다. 
 
파스트림은 연속적으로 초당 수백만 건의 데이터를 적재, 인덱싱 하면서 동시에 수십억 건의 데이터를 1초 이내로 분석한다.
 
마이클 허멀 파스트림 본사 공동대표는 "그동안 기업들은 효율성 제고, 서비스 향상, 비용절감을 위해 운영 중심 IoT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해 왔다"며 "이제는 기업 생존을 위해 IoT 분석 어플리케이션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파스트림은 이 분야 최고의 제품이며, 유수의 평가기관인 가트너, 시스코, CIO 등으로부터 수상을 한 검증된 솔루션"이라며 "한국이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파스트림은 가장 빠른 쿼리 성능과 동시에 적용 가능한 데이터 임포팅을 지원하고, 데이터의 위치 분산과 비자원공유 방식의 클러스터를 지원한다. 
 
증명된 성공사례로를 살펴보면, SIEMENS사는 '가스터빈 모니터링'으로 터빈 당 100Hz의 500개 센서를 통해 시간당 18억건의 데이터를 Import(임포트)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했다. 
 
또 글로벌 테크놀로지 컴퍼니는 파스트림의 지역분산분석 기능을 이용해 실시간 통화품질 분석과 1일 250억건의 데이터를 임포트 해 1초 이내의 분석 결과를 제공했으며, MPREIS사는 'POS정보분석'으로 기존 4억건 분석에서 파스트림 적용 후 500억건의 판매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한 성공사례도 있다.
 
김영일 굿모닝아이텍 상무는 "표준 SQL, JDBC·ODBC를 지원, 추가적인 학습이 필요 없다는 점, 분산 IoT 환경에 특화된 실시간 분석 솔루션과 다양한 산업에서의 성공 사례가 있기에 파스트림을 써야 한다"며 "이런 파스트림과 굿모닝아이텍이 보유한 기술력이 만나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상무는 "BI·IoT 빅데이터가 활발히 생성되고 있는 정보통신, 제조, 공공, 유통 등에 진출한 후 점차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굿모닝아이텍은 오는 2015년 1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할 예정이며, 파스트림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유트브 영상으로 확인 가능하다.